폐교 운동장을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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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운동장을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4.04.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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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관내 폐교 유휴지를 활용한 유실수원 조성 -

임실군의 한 폐교 운동장이 유실수원으로 조성되어 학생들의 체험활동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정균)은 10일(목) 신정균 교육장 등 직원 30여명이 참여하여 폐교인 임실서초등학교 운동장에 매실나무 200주를 식재하여 폐교 운동장을 유실수원으로 조성하였다.

 

식재된 매실나무는 임실초 학생들에게 내 나무 가꾸기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자연환경 체험 교육장으로 활용되며, 과실이 수확되면 수확물을 매각하여 학생들과 함께 불우이웃돕기 등 기부행사도 열 예정이다.

 

현재 임실군에는 5개의 폐교가 있으며 3곳은 미술촌 등으로 대부를 하였으며 2곳은 인근학교에서 관리하고 있는 실정으로, 폐교 운동장 및 주변에 잡초가 우거져 미관상 좋지 않았으나, 폐교 유휴지가 유실수원으로 조성·관리됨으로써 지역주민들도 좋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

 

임실교육지원청은 폐교 유휴지의 유실수원 조성은 교육적인 면이나 폐교의 경제적 효용성이란 측면에서 매우 바람직한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정균 교육장은 “앞으로도 폐교를 적극적으로 농촌 체험학습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유실수원 조성을 위하여 임실군산림조합(조합장 최용덕)은 포크레인을 동원하여 배수로 정비 및 골파기 작업 등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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