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반딧불축제 “자연으로 돌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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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축제 “자연으로 돌아가다”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4.04.0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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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무주반딧불축제 기획단 워크숍 개최

제18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주제 [자연으로 돌아가다]와 포스터 를 확정한 무주군이 지난 8일 반디랜드에서 기획단 워크숍을 갖으며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날 워크숍은 제18회 무주반딧불축제의 기본 구상과 프로그램 등 축제 전반에 관한 내용들에 관한 아이디어를 공유한다는 취지로, 이기택 제전위원장과 박광태 총감독, 문현종 기획단장을 비롯한 기획단원 30여 명이 참석해 특강과 토의, 현장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특강시간에는 박광태 총감독이 “반딧불축제의 기본 콘셉트에 관한 설명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무주반딧불축제 기획단 문현종 단장(문화체육관광과장)이 “반딧불축제 성공을 위한 운영주체의 마음가짐”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박광태 감독은 "축제를 만드는 사람들이 먼저 즐거워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탄생할 수 있다“며 ”제18회 축제는 과거, 현재, 미래 환경에 대한 생각을 안겨줄 수 있는 축제, 대한민국 모든 축제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줄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문현종 단장은 “촌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이 곧 외국인들과 도시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관광 상품”이라며 “무주사람들이 무주의 향토자원을 가지고 만드는 반딧불축제가 가장 무주답고 가장 매력적 축제라는 찬사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 단원으로서의 마음자세를 우선 새롭게 해줄 것”을 당부했다.

무주반딧불축제는 ‘13년, ’14년 정부지정 최우수축제로 올해는 6월 7일(토)부터 15일(일)까지 9일 간 예체문화관과 전통공예촌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무주군은 대표축제를 지향하는 제18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자연으로 돌아가다”라는 주제에 맞게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환경축제의 본질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으로, 전통문화예술 재현과 태권도원 홍보, 반딧불이 주제 프로그램 운영과 생태교육시스템 운영, 읍면 스토리 공원 마련 및 무주스토리가 있는 문화 예술 공연 개최, 주민소득 증대 프로그램과 주요관광지 연계 프로그램 운영,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축제 이미지를 부각시켜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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