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찾아가는 건강검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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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찾아가는 건강검진 눈길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4.04.0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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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 장터에서 검진 및 상담 진행

무주군은 오는 10월 말까지 찾아가는 장터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터 건강검진은 지난달 24일부터(10:00~14:00) 무주읍 반딧불장터(매월 첫째 주)를 비롯한 무풍면 대덕산장터(매월 둘째 주)와 설천면 삼도봉장터(매월 셋째 주), 안성면 덕유산장터(매월 넷째 주)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체 성분 측정을 비롯해 노인자살 예방을 위한 우울증 척도 검사와 치매 선별 검사, 구강검사, 한방진료 및 금연 · 절주 · 운동 등에 관한 맞춤형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무주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농사일로 바쁜 읍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질병예방과 건강관리를 돕는다는 측면에서 반응이 좋다”며 “무주보건의료원에서는 장터검진을 위해 한의사와 치과의사, 만성질환 예방관리사, 그리고 건강증진 관련 공무원 등 8명을 파견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주군의 찾아가는 장터 검진은 지난 ‘1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주민 건강은 물론 재래시장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무풍면 주민 김 모 씨는 “의료원을 가거나 병원에 가려면 읍내를 나가든 인근 도시로 나가야 하는데 한창 바쁠 때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장터 검진은 장보러 왔다가 잠시 쉴 겸 검진도 받고 상담도 받을 수 있어 편하고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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