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손가정 자녀들에게 안전귀가 도움주는 경찰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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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손가정 자녀들에게 안전귀가 도움주는 경찰아저씨
  • 김종성
  • 승인 2014.03.3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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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서(서장 김주원)는 성송파출소(소장 정진하)는 지난달 17일부터 조손가정 초등학생들의 귀가 지원을 돕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조부모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총 4명의 성송초등학교 학생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 8시까지 학교에서 방과후 수업 등에 참여하며 대기하다가 성송파출소 순찰차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집까지 귀가하고 있다. 개인사정으로 인해 부모와 같이 생활하지 못하고 학교의 도움도 받을 수 없어 늦은 수업 후 귀가길이 막막한 어린 학생들을 경찰관이 집까지 귀가시켜 보호자에게 직접 인계하고 있는 것.

성송파출소 직원들은 매일 오후 8시 아이들과의 즐거운 하굣길에 동참하며 고민청취, 학업상담 등 평소 나눌수 없는 대화를 통해 학생들의 감성을 어루만지며 힐링하는 시간도 갖고 있다. 성송파출소는 조손가정 자녀 안심귀가 서비스를 연중 실시, 지속적으로 사회적약자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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