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전주완주지사(지사장 노대우)은 지난 4일부터 장애인서비스 연계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등록 단계에서부터 개인의 필요한 종합적인 욕구를 파악해 공공.민간의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장애인의 자립 등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공단은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서는 2011년도부터 신규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등록 단계에서부터 장애인서비스 연계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해 왔다.
그 결과 2013년 총7,176명, 7만8,768건의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한(1인당 약11개)지원과 더불어 고객 만족도 역시 90점에 달해 서비스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또한 사업의 필요성 조사에서도 응답자 모두가 ‘필요하다’고 답해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하거나, 이동에 불편을 겪는 장애인의 특성을 감안할 때 필요성이 더욱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관계자는 “장애인의 복지서비스 욕구는 개인의 연령, 성별, 학력 등 사회 인구학적 특성, 가족구성원 및 사회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소득지원, 건강의료, 일상생활지원, 직업 순으로 많은 욕구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 더 많은 조사연구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할 필요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연금공단은 서비스 지역을 금년 3월 3일부터 전주완주를 포함한 20개 지사(47개 지자체)에 이어 전국으로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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