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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음주운전 대해야
icon 문정원
icon 2019-02-07 11:44:29  |   icon 조회: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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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

문정원

ksmjw@polic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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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음주운전 대해야

지난 설 명절에 자동차로 20대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현역 군인이 검거되었다. 그는 혈중알코올농도 0.089%의 술에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에 차량 고장으로 갓길에 서 있던 피해자를 충격한 것을 드러났다.

지난해 9월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22세의 나이로 사망한 윤창호 씨를 기려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일명 윤창호법이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슈 확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 부족으로 음주운전은 물론 그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제갈량이 위나라를 공략하는 과정에서 가정 전투에 마속을 사령관으로 임명하고 평지에 진을 치라고 명령하였다. 하지만 마속은 이 명령을 어기고 임의로 산에 진을 쳤다가 대패를 당하였다. 제갈량은 마속을 매우 아꼈지만 지시를 어기고 패전한 책임을 물어 참수한 건에서 유래한 고사성어가 읍참마속이다.

경찰은 음주운전 단속 강화는 물론 음주사고에 대해 엄격하게 법을 적용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운전자 스스로 강한 다짐과 행동이 중요하다. 특히 술만 마시면 본인도 모르게 상습적으로 운전대를 잡는 사람들은 단순히 회식 자리에 차를 가져가지 않거나 대리운전 정도로는 부족하고 아예 술을 완전히 끊거나 자동차를 처분하는 등의 읍참마속의 결단이 필요하다.

문정원 / 군산경찰서 교통조사계

2019-02-07 11: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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