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관리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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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관리 철저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4.03.1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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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관리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최근 각 급 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기 초 학교급식 안전관리에 소홀할 경우 대규모 집단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식중독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학생, 배식당번, 조리종사자에 대해 손 씻기 실천 등 개인위생을 강화하고, 식단 작성 시 비가열 식품 등 잠재적 위험 식품을 배제하며, 가열 조리식품의 경우 중심부가 75℃(패류는 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되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기록을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그리고, 축산물, 김치 완제품, 가금류, 수산물(냉동수산식품)은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적용하는 업소에서 생산된 제품만 사용하도록 했으며, 조리된 식품은 2시간 이내 배식을 완료하고, 작업과정 위생관리 철저로 교차오염을 방지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식재료 구매 시 원산지와 품질기준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이를 검수지침으로 하는 등 영양(교)사 등 학교관계자가 복수 대면검수를 실시하도록 하고 지하수를 사용하는 학교 식생활관은 살균·소독장치(자동 염소투입기) 정상작동 여부 등 유지 관리 철저를 강조했다.
특히 설사 등 유사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2인 이상 동시에 발생한 경우 인지 즉시 관할 시·군·구청(보건소)과 교육청에 보고(신고) 하도록 신고 체계를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각 급 학교에서는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하여 주의사항을 철저히 이행해 식중독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14일까지 전북도, 지자체, 광주식약청 등과 공동으로 학교 식생활관 및 식재료 공급업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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