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맞춤형 인력 본격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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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산업맞춤형 인력 본격 양성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4.03.0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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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공동교육 2곳·파트너 교육훈련기관 9곳 선정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추진을 위한 전북 지역 공동교육훈련기관 및 파트너교육훈련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김완주 도지사, 김택수 회장)는 금년도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추진을 위한 전북 지역 공동교육훈련기관 2곳과 파트너교육훈련기관 9곳이 지난달 26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심의 결과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확정된 공동교육훈련기관으로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와 대한상의 전북인력개발원이, 파트너교육훈련기관으로는 한국표준협회, 전북새만금산학융합본부, (재)전북자동차기술원,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총 9개 기관이 선정돼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선정된 훈련기관은 지역 내 기업과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신규인력양성과 취업 후 직무능력 향상 훈련을 실시하면서 지역과 산업수요를 반영한 교육훈련과정을 운영, 평생직업능력개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훈련기관에서는 전라북도 전략산업인 자동차·기계부품 산업, 뿌리산업, 녹색에너지산업 등 산업분야를 중심으로 채용예정 및 재직자에 대한 교육훈련 수요에 맞춰 올해 총 66개 과정 (채용 예정자 양성과정 500명, 재직자 향상과정 1,721명) 2,221명을 훈련목표로 3월부터 본격적으로 훈련생 모집과 교육훈련, 채용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밟는다.
양성과정은 자동차 기계, 전기·전자분야 10개, 공예분야 1개, 사무관리 분야 2개, 건설분야 1개, 사회복지 및 의료복지 관련분야 2개 과정 등이며 향상과정은 기계장비, 전기전자분야 37개, 화학제품분야 1개, 사무행정 및 사무관리분야 12개 과정이 선정돼 운영될 계획이다.
김택수 위원장(전주상의 회장)은 “이번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지역과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내실 있는 훈련과정을 통해 양성·취업시키는 과정으로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큰 힘이 되는 사업인 만큼 도내 기업들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장년 및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내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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