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경찰을 지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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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경찰을 지향하며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4.03.0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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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서 상서파출소장 이강옥 

국민인권의식 향상에 따라 우리경찰도 전향적 인권정책으로 많은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직원 간 불합리한 차별을 개선하고, 외부적으로는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미란다원칙 고지 등 적법절차를 준수하고 공정한 수사를 위해 조사관 교체제도, 유치장 시설개선 등 경찰 전 직무를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음주운전자 등 도로교통법 위반 피의자도 가능하면 현장에서 귀가시켜 인권 침해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의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것은 각고의 노력으로 현성된 인권경찰 이미지가 일련의 사고들로 인해 잘못된 사례만 크게 부각되어 안타까울 따름이다.
여전히 대다수 경찰관들은 어려운 근무환경 속에서도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물론 지금도 국민이 경찰을 바라볼 때 미흡한 점이 많겠지만, 국민들께서 애정 어린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다면 더욱더 성숙한 인권경찰로 거듭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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