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선도기업 20여곳 신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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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선도기업 20여곳 신규 선정
  • 이동주 기자
  • 승인 2014.02.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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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개발·인력양성 등 적극 지원… 내달 17일부터 접수

전북도는 미래 전북 경제발전을 견인할 경쟁력 있는 선도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26개사 선정에 이어 올해 20여개사를 신규 선정하여 총 100개사의 전략산업 선도기업을 전북 대표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선도기업 신규 선정은 기술력과 수출역량, 기업의 비전, 경영역량 등 성장가능성에 대해 외부 전문가 현장실태 조사, 기업 발표평가 및 종합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하게 된다.

올해 신규 선정될 선도기업에 대하여는 기술개발, 마케팅, 인력양성, 컨설팅, 네트워크 등 5개분야에 대한 기업애로사항을 수렴, 현장맞춤형 지원을 통하여 선도기업이 질적·양적으로 성장하여 전북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그 동안 전라북도의 지속적인 예산 지원에 (‘12년 30억원 → ’13년 40억원→‘14년 60억원) 힘입어 2009년도 2개사에 불과했던 매출액 500억원 이상 선도기업이 2013년도 11개사로 크게 늘어났으며, 이중 3개사가 1,000억원 이상 매출규모를 보이고 있다. 
또한 2013년도 전라북도 제조업 생산이 전년대비 3.7%감소하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선도기업 매출액은 1.6%증가(2013년 선도기업 매출액 2조 2,132억원)했고, 2013년 총 수출액도 6억 5,000만불으로 연평균 26.7%(‘09년~ '13년) 증가하고 있으며, 596명('13년)의 고용창출이 이루어져 어려운 국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 값진 성과를 이뤄낸바 있다.
도 관계자는 “전략산업 선도기업이 전북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여 좋은 일자리 등 지역의 먹거리 창출을 주도할 수 있도록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 가능성이 큰 핵심기업을 2014년까지 100개사를 단계적으로 선정하고, 전라북도 산업 클러스터별 코어 역할을 할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청대상은 전북도 4대 성장동력산업 및 뿌리산업분야 기업체 중 사업 공고일 현재 사업자등록 기준으로 전라북도에 본사 또는 사업장이 소재한 법인기업이며, 오는 3월 17일부터 24일까지 전북테크노파크에 우편이나 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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