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흥겨운 풍물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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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흥겨운 풍물한마당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4.02.0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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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근대역사박물관 광장에서 정월대보름 행사 개최

갑오년(甲午年) 새해 군산시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24회 정월대보름 풍물한마당’ 행사가 오는 8일 오후 2시 30분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광장에서 개최된다.

군산문화원에서 주최하고 진포문화예술원이 주관하는 이 날 행사는 제1부 개막식을 시작으로 투호, 제기차기, 널뛰기,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와 전부치기, 떡메치기, 고구마 구워먹기, 부럼먹기, 귀밝이술 먹기 등 먹거리 한마당이 함께 열린다.

이어 새끼꼬기, 계란꾸러미, 연?탈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대동놀이대회 등이 한자리에 열려 눈과 귀와 입이 즐거운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국악한마당에는 선반설장구놀이, 한량무, 민요 판소리, 선반사물놀이가 이어지며, 4시부터 주민노래자랑과 정월대보름 풍물판굿 공연이 열리며 마지막 행사로 달집태우기, 강강술래, 소원빌기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정월대보름은 1년 중 첫 보름날로써 가장 밝고 빛나는 날이라 하여 1년 동안 농사의 풍흉, 신수의 길흉화복을 점치고 제각기 소원을 비는 우리민족의 세시 행사이며 찰밥을 많이 먹을수록 좋다고 여겨 대보름날 ‘나무 아홉 짐과 찰밥 아홉 그릇 먹는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군산=김재복 기자 jb5060@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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