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선수 지원사업 대상자로 1200만원 지원
진안군은 지난 23일 진안 출신으로 국제 및 전국대회에서 입상하고 경기력이 우수하며 장래가 촉망되고 육성이 필요한 선수를 선정해 연간 훈련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전민재 선수는 훈련지원금으로 월 100만원 씩 1200만원을 받게된다. 군은 우수선수지원사업 대상자로 전민재 선수를 선정하고 훈련지원금과 증서를 전달했다.
전민재 선수는 뇌성마비라는 장애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훈련과 노력으로 2013년 프랑스리옹 IPC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0m 금메달, 100m 은메달, 2012년 런던패럴림픽 100, 200m 은메달,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10연패를 달성하는 등 국위를 선양하고 진안을 세계에 알렸다.
강일고 부군수는 장애를 극복하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서 진안의 명예를 드높인 전민재 선수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하며 전민재 선수가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 10월 개최되는 2014 인천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멋진 모습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전민재 선수가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설운동장, 국민체육센터 체력 단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 인천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제패를 위해 전담코치와 함께 2월부터 본격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