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전민재 선수 아시안게임 금메달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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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전민재 선수 아시안게임 금메달 돕는다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4.01.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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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수선수 지원사업 대상자로 1200만원 지원

진안군은 지난 23일 진안 출신으로 국제 및 전국대회에서 입상하고 경기력이 우수하며 장래가 촉망되고 육성이 필요한 선수를 선정해 연간 훈련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전민재 선수는 훈련지원금으로 월 100만원 씩 1200만원을 받게된다. 군은 우수선수지원사업 대상자로 전민재 선수를 선정하고 훈련지원금과 증서를 전달했다.

전민재 선수는 진안군체육회와 각 경기가맹단체, 종목별 지도자의 추천을 받아 매달 훈련지원금을 지원받게 된 것이다.
전민재 선수는 뇌성마비라는 장애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훈련과 노력으로 2013년 프랑스리옹 IPC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0m 금메달, 100m 은메달, 2012년 런던패럴림픽 100, 200m 은메달,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10연패를 달성하는 등 국위를 선양하고 진안을 세계에 알렸다.
강일고  부군수는 장애를 극복하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서 진안의 명예를 드높인  전민재 선수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하며 전민재 선수가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 10월 개최되는 2014 인천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멋진 모습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전민재 선수가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설운동장, 국민체육센터 체력 단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 인천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제패를 위해 전담코치와 함께 2월부터 본격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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