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규모 건설현장 안전보건지킴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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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규모 건설현장 안전보건지킴이 모집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4.01.2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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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이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담당할 건설현장 안전보건지킴이를 모집한다.
안전보건지킴이는 건설현장 안전 분야 1년 이상 실무 경력을 가진 만 55세 이상의 은퇴자를 대상으로 약 130명을 모집하며, 공사금액 50억원 미만의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활동 등을 담당하게 된다.

공단 관계자는 “건설현장 안전보건지킴이는 대규모 건설현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수준을 강화하고, 관련 은퇴자에게 사회활동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50억원 미만의 중소규모 건설현장은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관리자 선임의무가 없으며, 경제적인 면에서 안전보건관리에 취약해 산업재해에 노출되기 쉽다.
실제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50억원 미만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재해자가 전체 건설재해자의 82.5%를 차지했다. 건설재해자 10명 중 약8명이 50억원 미만의 중소규모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것이다.
모집인원은약130명으로,접수는오는27일부터2월7일까지안전보건공단홈페이지(www.kosha.or.kr)를 통해 접수하고 최종 합격자는 2월 19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소정의 교육을 받고, 2월 말부터 9월 말까지 약 7개월간 건설현장 안전보건지킴이로 활동하게 되며, 근무성적이 우수할 경우 약 3개월간 근로기간을 연장할 예정이다.
근무는 1일 8시간 기준으로 3일제, 4일제, 5일제 중 근무 희망일 수를 선택할 수 있으며, 5일제 근무일을 기준으로 월 150만원 정도의 보수와 함께 출장비가 별도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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