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문화시설, 설맞이 다채로운 문화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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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문화시설, 설맞이 다채로운 문화행사 마련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01.2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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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앞두고 연휴기간인 30일부터 2월2일까지 4일간 전주전통문화관을 비롯한 11개 문화시설이 개방되고,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및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옥마을 내 9개 문화시설에서 준비한 특색행사로는 먼저 전주전통문화관에서는 가족대항 윷놀이, 창작방패연 만들기, 돋보, 딱지, 제기, 종이접기 등 다양한 ‘공예체험’과 사전 신청자 모집을 통한 무료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전통술박물관에서는 모주거르기, 단술빚기 및 목제주령구놀이 등 술과 관련 애주가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낼 계획이며, 설 당일 오후 3시부터는 플롯 공연에 이어 전통가양주를 맛보고 품평하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한옥생활체험관은 설 명절 음식인 ‘만두빚기’와 전통제기 만들기, 비석치기 등 전통놀이 체험이 진행된다.
최명희문학관에서는 ‘1년 뒤에 받는 나에게 쓰는 편지’와 ‘전주發, 엽서한장’ 등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의 추억과 사랑을 담아내는 체험이 준비됐다.(설 명절 당일은 휴관)
공예품전시관에서는 윷놀이로 알아보는 새해 운세 윷점, 가족의 평안을 비는 솟대, 장승 만들기, 제기차기 및 가족단체 줄넘기 등 ‘가족전통놀이 시합’ 등이 펼쳐진다.
소리문화관은 사전 예약을 통한 ‘신명나는 풍물체험’과 상시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및 판소리공연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부채문화관에서는 ‘청마대운’ 나만의 부채 만들기 체험과 전통놀이 체험을, 완판본문화관은 목판을 한지에 찍어보고 제본하는 ‘목판인쇄 및 제본체험’과 윷점보기 및 민속놀이 체험이 준비됐다.
어진박물관에서는 ‘왕실의 새해맞이’ 틈새전시와 가마 포토존을 2월9일까지 운영하고, 조선의 3대시장 ‘전주장’ 기획전시가 2월말까지 열린다.
한옥마을을 벗어나 전주역사박물관과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도 설날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전주역사박물관에서는 연날리기 체험, 한복 입은 가족에 한해 즉석 기념촬영, 설 특별 영화 상영과 전통놀이 체험을,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도 한지공예, 한지글씨, 한지제조 및 전통놀이 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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