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창수)는 17일 판매농협 구현과 농업인 실익사업을 통한 협동조합 가치 실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4년 주요업무 추진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도내 조합장 및 시군농정지원단장,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업무보고회에서는 2013년 주요성과와 각팀별 2014년 주요업무계획 발표, 조합장들의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전북농협은 올 한해 주요계획으로 농산물 판매확대를 위해 전업농을 육성, 농산물 광역브랜드 단위 조직화, 규모화로 판매사업 1조 4,000억원을 달성하고 중소농에게는 로컬푸드, 꾸러미택배, 팜스테이등 농촌의 신가치 창출로 6,000억원의 농산물을 판매해 농가소득 효과 제고에 목표를 뒀다
농업인 실익사업으로는 로컬푸드직매장의 확대와 농가레스토랑, 농업체험장 운영등 농협 주도형 농식품 6차산업화 모델을 육성해 농촌자원의 가치제고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로 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농촌복지사업을 늘려 지역인재육성과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자립지원, 취약농가의 인력지원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김 본부장은 “전년도에 어려운 환경에도 지역농협과 임직원의 노력으로 전국 종합업적 1위를 달성했다”며 “올해에도 협동조합의 이상과 가치 실현에 중점을 두고 농업인과 도민에게 큰 믿음과 희망을 주며 지역경제 발전에 역할을 하는 농협으로 거듭 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