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등 전북혁신도시 내의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도내 IT기업 유지보수 참여방안 논의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응전략 세미나가 1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전북도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도내 IT유망기업 50여개 대표, 유관기관장, 대학교수 등이 모인 가운데, 수도권의 대규모 유지보수 경험이 풍부한 IT회사 관계자 강의, 전북혁신도시 내 이전 공공기관의 유지보수 규모 및 체계에 대한 설명회와 합동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의제로 규모가 큰 유지보수 참여 경험이 부족한 도내 IT업체들의 참여를 위한 유사업종 간 컨소시엄 구성 등의 공동 대응 필요성이 제기됐다.
뿐만 아니라 재직자 엔지니어 기술력 향상을 위해서는 산·학간 연계해 직업훈련 및 신규 IT인력 양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는 점도 부각됐다.
도 창조정보과 이송희 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전북지역 IT기업이 보다 안정적인 기술인력 확보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IT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관이 단결하는 계기가 됐다”며 “국민연금공단의 경우 지속적인 고급인력 투입이 예상됨에 따라 전문 과정 교육을 통해 도내 학교 졸업생들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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