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소상공인 지원의 시작은 전통시장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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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소상공인 지원의 시작은 전통시장부터”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4.01.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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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안병수)이 새해 첫 번째 업무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로 시작한다.
전북중기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차례상 구입비용이 대형마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통시장의 이용을 적극 홍보해 시장 활성화와 함께 서민경제 지원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최근 한국물가협회가 4인가족 기준 차례상에 필요한 29개 항목의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전년도보다 3.7% 하락한 18만7000원 수준으로 대형마트보다 10만원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청은 우선 20일 전북기계공고 직원과 함께 익산 남부시장 일원에서 전통시장 애용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24일에는 명절연휴전 마지막 주말을 겨냥해 남원시청 및 도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남원용남 공설시장에서 대규모 장보기 캠페인을 펼치고 시장을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장바구니 전달 및 직접 제수용품을 구입해 현장 체감경기도 파악하게 된다.
안 청장은 “요즘 같은 불경기에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통시장 이용은 가계 살림과 서민경제 모두에 큰 보탬이 된다”며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중기청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구입시 3% 할인한다. 상품권구입은 가까운 우체국이나 전북은행 등 10개 시중은행을 찾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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