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설 소포우편물 56만7천개 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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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설 소포우편물 56만7천개 달할 듯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4.01.1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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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우정청(청장 문성계)은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을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우편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특별소통기간에 소포 접수물량은 지난해 설 명절(489천개)보다 16% 증가한 56만7천개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우정청은 신속하고 정확한 우편물 소통을 위해 대책반을 설치하고, 특별 소통기간 중 3000여명의 전 직원 및 125명의 소통 보조 인력을 추가 투입한다.
또 하루 평균 약 1,000여대의 차량 및 자동이륜차 등 모든 가용 자원을 투입해 우편물 배달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전북우정청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우편물이 폭주하기 때문에 부패하기 쉬운 어패류나 육류 등은 반드시 아이스팩을 넣고 평소보다 2~3일 앞당겨 발송하고, 파손되기 쉬운 물건은 스티로폼이나 에어패드 등 완충재를 충분히 넣어 포장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설 연휴가 임박하면 우편물이 한꺼번에 몰릴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22일까지는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받는 사람의 주소가 도로명 주소로 기재돼도 전국 우체국에서 2011년부터 철저히 준비했기 때문에 배달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며 “소포우편물 정시 배달을 위해 설 선물을 보내는 고객들에게 주소와 우편번호, 연락 가능한 휴대전화번호를 정확히 기재해야 배송이 지연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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