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의 한직원의 세심한 관심이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막아 화재다.
그는 순창농협 쌍지지점(지점장 김성철)에서 유류업무를 담당하는 김영식(34세) 주임.
할아버지의 부주의로 신문지에 불이 붙어 번지는 위급한 상황을 파악하고 119에 화재신고후 신속하게 유조차에서 소화기를 가져와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 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면 자칫 대형화재로 번져 인명과 재산피해를 당할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김영식 주임은 “농촌에서는 거동이 불편하고 혼자사시는 어른신이 많아 기름이나 영농자재를 배달해주면서 어르신들을 보살펴 불편한 일을 도와드리는 일이 많다. 농협 직원이면 누구나 이 같은 일을 충분히 했을 것“이라며 겸손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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