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 연속 무역 1조 달러 달성...중소·중견기업 수출증가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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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 연속 무역 1조 달러 달성...중소·중견기업 수출증가 견인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4.01.0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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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수출실적 및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사상최대치를 기록하고, 또한 3년 연속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한 배경에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중기청의 중소기업 수출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1월 기간의 중소중견기업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3% 증가했다. 반면 대기업 수출은 같은 기간 0.5% 증가해 중소중견기업이 2013년 우리나라의 수출증가를 견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출 중기의 84%를 차지하고 있는 수출실적 100만 달러 미만 개미군단의 업체수와 수출액이 증가했다.
수출실적 10만불 미만 업체 2.7%, 100만불 미만 업체는 3.2% 증가했고, 수출실적 10만불 미만 업체의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 100만불 미만 업체 수출액은 2.2% 증가했다.
한편, 중앙회가 지난달 16일 발표한 ‘2014년 중소제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제조업 수출 경기전망지수(SBHI)가 100.4로 예년보다 높게 조사돼 금년에도 중소기업 수출경기 개선이 다소 기대되는 모습이다.
중앙회 김경만 통상정책실장은 “새해 중소기업 수출이 다소 호전 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사실이나 중소기업의 원활한 수출활동을 위해서는 외환시장 안정, 해외마케팅 지원 등 수출경쟁력 강화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며 중앙회는 올해 중소기업 글로벌화를 최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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