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메산골 영농조합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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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산골 영농조합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4.01.0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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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두메산골 영농조합(대표 유현주)이 2013년도 일자리창출 유공기업으로 선정돼 2일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두메산골 영농조합은 1997년 조합을 결성, 2011년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해 현재 37명(결혼이민자 6명, 장애인 8명, 고령자 3명, 차상위계층 3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 70억원대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이 조합은 연간 순이익의 70%를 사회에 환원하고 또, 직원의 30% 이상을 저소득 소외계층으로 채용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사회적 가치 실현과 노동취약계층에 대한 배려,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모범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안전한 먹거리 제조로 2008년 노동부선정 산업안전보건공단 클린사업장으로 지정됐으며, 2009년에는 전라북도 특화품목육성사업 지정 및 도내 농장 최초로 HACCP 인증을 받았다. 2011년에는 전주시 인증 우수상품 바이전주에 선정된데 이어, 2012년 전라북도 인증 우수상품 바이전북에 3년간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생산시설의 현장에 온열실을 운영해 냉동작업 시 근로자를 특별히 배려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근로자 상담, 애로타개 간담회, 단합대회, 볼링 동호회 운영, 이주여성 한글교육 등 근로자의 복지향상에 남다른 배려를 하고 있다.
유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회사가 사회적기업으로써 힐링(healing)과 친환경 웰빙(wellbing) 등을 컨셉으로 좋은 제품제조와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데 역점을 두고 한길을 걸어오다보니 오늘과 같은 좋은 결과를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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