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조달청, 제이앤지 및 고리 두 곳 업체 우수조달물품 지정서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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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조달청, 제이앤지 및 고리 두 곳 업체 우수조달물품 지정서 수여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12.2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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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조달청(청장 김대수)은 27일 도내 업체 ‘주식회사제이앤지, ㈜고리’의 2개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전주지역의 주식회사 제이앤지(대표 박종우)의 ‘지열을 이용한 히트펌프냉난방 장치’는 지중으로 보내는 폐열을 난방 및 급탕에 활용하고 유리온실 내부폐열을 활용하여 지열 회복시간을 단축시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지열 공급시간을 연장하는 등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CO2 방출 억제 및 작물 생산량 증대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정읍 소재 ㈜고리(대표 이상헌)의 ‘삼층구조 내충격 하수관’은 외압 하중에 내구성을 강화시켜 토압에 의한 찌그러짐이 없고 지속적으로 선형을 유지하여 물의 정체가 없고 마찰력이 적어 배수 성능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중소·벤처기업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면 국가 및 지방계약법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공공기관에 우선 공급되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의 우수조달 물품 전용몰에 별도 등록 홍보를 할 수 있음은 물론, 나라장터 엑스포 및 해외조달시장 개척단 참여 등 각종 판로지원 혜택이 부여된다.
우수조달물품 지정기간은 기본 3년으로 1회에 한하여 1년간 연장되고, 신제품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1년 추가 연장, 수출실적이 3% 이상이 되면 1년이 추가로 더 연장되어 총 6년간 지정이 가능하다.
김 청정은 “국내 조달시장에서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지역 우수조달 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 판로 지원을 통한 강소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전북지역 우수조달물품 등록업체 수는 39개사, 58개 제품으로 올해 들어서만 11개사 15개 제품이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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