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유통업체, 전북농산물 판매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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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유통업체, 전북농산물 판매 나섰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12.1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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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슈퍼에 지역농산물 코너 개장

도내 대형유통업체들이 전북도, 전북농협과 함께 전북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매를 통한 농가수익과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우리농산물 공급에 나섰다.
18일 오전 롯데슈퍼는 전북농협, 전북도와 협력하에 지역농산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로 하고 인후점(점장 유영기)에서 전북농산물 코너를 개장, 지역농산물판매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개장하는 롯데슈퍼 인후점은 도내 10개 점포 중 지난 4일 익산점 개장 이어 두 번째다. 전북지역 이마트와 홈플러스에 이어 롯데슈퍼에도 전북농산물코너가 개장됨에 따라 농가의 판로확대는 물론 지역소비자들은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바로바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롯데슈퍼 김종운 팀장은 “지역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점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큰 보탬이 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농협은 “그동안 전북 주요농산물 출하기에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에서 특별코너를 마련하고 각종 행사와 홍보를 병행, 지역농산물 판매해 왔다. 더불어 이마트를 비롯한 롯데마트, 롯데슈퍼에 상시적인 판매 코너가 설치돼 생산농가들이 판로걱정 없이 제값을 받고 판매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3년간 대형유통업체 지역농산물 판매액은 롯데마트(29억8천4백만원), 이마트(68억1백만원), 올해 7월부터는 홈플러스(1억7천만원)도 가세해 100억원의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지역 대형유통점 내 지역농산물코너 개장 확대로 전북광역브랜드인 예담채 육성과 함께 지난해 17억원 수준이던 지역농산물 판매를 연간 40억이상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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