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어린이예술단 송년가족음악회 ‘세번째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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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어린이예술단 송년가족음악회 ‘세번째 선물
  • 김형록 기자
  • 승인 2013.12.0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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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어린이 예술단 송년가족음악회가 오는 7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다.
도는 어린이들의 내면의 힘을 키워주고, 문화자원인 어린이들이 원대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2000년 3월에 전국최초로 어린이예술단을 창단하였다. 어린이예술단은 교향악단과 국악관현악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능있는 어린이를 선발하여 체계적으로 합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엄정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재능을 갖춘 소년소녀단원들은 견습생, 예비단원, 예술단원의 교육과정을 거쳐 공연활동을 하게 된다. 정예단원인 예술단원은 현재까지 205차례 연주활동(국내 176, 국외29)을 해왔으며, 전통음악부터 클래식, 영화음악, 무용음악, 팝, 크로스오버 등 다채롭고 푹넓은 레퍼토리로 이탈리아, 일본, 중국, 터키 등 국내․외에서 우리의 문화예술을 알리는 리틀문화홍보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어린이예술단이 송년을 맞이하여 도민들의 성원과 격려에 보답하고자 오랜시간 서로의 소리를 맞대어 준비했으며, 음악적 교감이 도민들의 화목과 소통으로 이어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  
공연프로그램은 화려한 무용수의 모습이 그려지는 ‘축연무’, 귀여운 꼬마가 해학적인 꼭두춤을 추는 듯한 ‘꼬마각시’, 해금의 선율이 하염없이 눈을 쏟아 내리게 할 것만 같은 ‘추상’, 웅장한 교향악 편성으로 연주하는 우리음악 ‘도라지’, 세계 최정상급 카운트테너의 신비스러운 음성과 화려한 테크닉을 엿볼 수 있는 ‘나를 울게 하소서’, ‘넬라판타지아’, 유쾌한 트럼펫 3중주‘나팔수의 휴일’, 가족들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영화‘산체스의 아이들’OST 등 다양한 장르와 환상적인 레퍼토리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관람권은 선착순 2,000명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온라인(www.jbticket.com) 또는 현장에서 관람권이 배포된다.(8세이상 입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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