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문화예술의 거리서 전시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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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문화예술의 거리서 전시회 진행
  • /유지선 기자
  • 승인 2013.12.0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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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내외 생태예술작가 5인의 작품 전시

(재)익산문화재단(이사장 이한수)은 3일 평동로1길과 중앙로에 위치한 창작공간 레지던시 전시장과 문화예술의 거리 일대에서 전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여섯 개의 거시기-록(錄)」이란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는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전문예술인에게 활동공간을 대여해주는 창작공간 레지던시 사업의 사업결과 보고전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김언정, 장미역, 정운식, 마틴 밀러, 유라이 가보 등 제각기 다른 출신을 가진 5인의 작가가 익산 레지던시에 거주하며 느낀 익산의 변화와 문화에 대해 각자 다른 관점과 주제로 표현해 낸 창작 결과물을 전시한다.
김언정·장미역 공동 개인전은 「모」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평화동 주민들의 이야기를 반영한 작품들을 전시하며, 정운식 작가는 「KEY」라는 주제로 현대 산업사회 및 신자본주의의 이미지와 익산에서 거주하며 느낀 것들을 새로운 형식으로 구성한 작품을 발표한다.
미국의 마틴 밀러는 「Recomposed Dreamscapes」이란 주제로 과거의 이미지들과 기억들이 창조되어가는 과정과 인간·자연 사이의 관계 작용에 대해 작품으로 표출해내었다. 슬로바키아의 유라이 가보는 「Open Picture Gallery」를 주제로 미디어 작품을 통해 장소와 시간, 문화적 차이에서 비롯되는 오해를 건축적 관점에서 관찰한 실험적 전시를 펼친다.
또한 문화예술의 거리 내 모니카 의상실 건물에서는 초대작가 류은지의 건물 체험형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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