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화산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유길주)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사랑가득 맛가득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 쓰인 배추와 무, 파 등 각종 야채는 지난 가을부터 유휴지에서 직접 재배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정성과 맛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 1000포기는 겨우내 어르신들이 함께 지낼 관내 경로당 42곳과 이주여성 등 어려운 가정 50세대에 전달됐다.
 유길주 회장은 “일찍 찾아온 추위 때문에 올 겨울이 힘드시겠지만 부녀회에서 준비한 김장김치로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