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 둔산공원 CCTV 고화질로 교체·어린이보호구역 방범벨 30개소 설치
완주군은 내년 1월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를 앞두고 다음달 중순까지 봉동 둔산공원내 화질이 불량해 얼굴인식이 어려운 41만화소 CCTV 8대를 200만화소로 교체하고, 관내 초등학교주변 어린이보호구역 30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0만화소로 교체되면 CCTV 화질이 크게 대선되어, 각종 범죄발생시 사건대응 능력과 사후 녹화자료 활용의 효용성도 대폭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위급상황 발생시 비상벨을 누르면 관제센터에서는 CCTV를 통해 비상벨을 누른 사람을 볼 수 있고 스피커를 통해 상황을 전달받을 수 있어, 학교주변 범죄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호 지역경제과장은 “둔산공원은 지난 여름 생태탐방로를 갖춘 둔산제 인공생태습지 조성이 완료되어 많은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며 “금번 고화질 CCTV 교체로 각종 범죄에 대한 불안감 없는 안전한 쉼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 중에 있으며, 2013년 12월 시험운영을 거쳐 내년 1월 정상운영 할 계획이다.
완주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247대의 CCTV를 관제요원이 24시간 실시간 관제해 긴급 상황 발생시 관계기관과 실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하게 되어 즉시 출동 및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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