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하면 하얀 눈이 낭만적이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세계인이 기대하는 희망사항이다.
하얀 눈은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지만 농작물과 인명피해의 아픔도 준다.
요즈음 빙판길 교통사고에서 보는 것처럼 인명사고는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조금만 주의를 기우렸다면 그렇게 큰 사고는 예방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운전을 하다보면 빙판길은 예측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사전에 주의를 기우리지 않으면 대형 참사를 부른다.
빙판길 사고는 첫째 과속이다.
특히, 도로 사정이 안 좋은 언덕을 돌아가는 커브길이나, 교량주변은 살얼음이 상습적으로 존재하는 곳이라서 매우 위험하다.
눈이 내린 겨울철은 아무리 따뜻한 날씨라도 해가 지면 살얼음이 얼기 때문에 조심운전을 해야 한다.
또 그늘진 좁은 골목길에서는 노인들의 빙판길 낙상사고가 심심찮게 일어난다. 낙상은 뇌진탕으로 생명을 잃거나, 팔다리 엉덩이뼈 골절로 반신불구가 되기도 한다.
노인들의 골절은 쉽게 치료되지 않으므로 장기간 가족들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그러므로 눈이 내리는 날이면 내 집 앞 제설작업은 의무이다.
올 겨울에는 자동차 운전시에는 안전수칙 준수, 내 집 앞길은 내가 치우는 의무를 다하여 희망찬 새해를 맞았으면 한다.
/박병주 순창경찰서 복흥파출소장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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