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재해율 전국평균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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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재해율 전국평균 상회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11.2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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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상황 점검차 전북 방문

지난한해 동안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사업재해사고자 3,987명 중 85명이 사망, 0.73%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0.59%보다 22% 높은 발생율이다.
이와 관련 안전보건공단 백헌기 이사장은 전국 재해율 평균을 웃돌고 있는 전북지역의 안전보건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26일 전북을 찾았다.

이날 백 이사장은 전북지역 산업재해율 감소를 위한 전략을 점검하고 지역 사업장 안전보건관계자들로 구성된 ‘전북안전보건네트워크’ 회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소리를 청취했다.
오후에는 군산시를 방문해 문동신 시장과 사업장 안전보건문제 해결을 위한 지자체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재해다발 사업장에서 금년 무재해사업장으로 거듭난 두산인프라코어 군산공장을 찾아 모기업-협력업체 공생협력 차원에서 추진중인 협력업체 재해예방체계와 안전보건활동 등을 직접 살펴봤다.
(주)두산인프라코어 군산공장의 경우 2010년 15명의 재해자가 발생했으나 이후 사업장규모와 근로자수의 지속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재해가 줄면서 금년에는 단 한 건의 산재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무재해 사업장 인증을 받았다.
백 이사장은 “전국 평균에 비해 22%나 높은 재해율을 보이는 전북지역은 안전문화정착을 위한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며 “사업장 노사는 물론 지자체, 단체 등 지역사회가 참여와 협력을 통해 안전보건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백헌기 이사장의 이번 전북 방문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성과를 창출하는 ‘창조경제’의 실천 전략인 ‘현장 중심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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