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가 각종 레저와 교통수단으로 각광받으면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1.000만 명 시대에 이르렀다. 따라서 국민들의 건강과 취미생활, 단거리 이동 등에 매우 유익하게 쓰이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안전에 대한 의식부족과 특별한 외부안전장치가 없는 특성상 자전거의 교통사고는 해마다 지속적으로 늘어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년도 통계를 보면 1만3천 건이 넘는 자전거 교통사고가 발생하였고 그중에 300여명이 사망하였으면 1만3천명이 넘는 국민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자전 교통사고의 77.2%가 머리를 다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자전거 운행시 안전모착용이 절실하지만 대다수의 운전자들이 이를 잘 지키지 않고 있다.
따라서 자전거 운행 중 안전모 착용은 필수적이며 아울러 전조등과 후미등 등 장비를 부착하고 브레이크 등 안전장치에 대하여 사전 점검하는 습관을 들이고 보행자와 겸용으로 사용하는 도로에서는 반드시 전방주시와 서행운전을 하여야하며 보행자전용도로와 횡단보도에서는 자전거에서 내려 끌고 가는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자전거 또한 교통사고발생시 음주 등을 제외하고는 자동차와 동일한 처벌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항상 교통법규를 준수하여 사고요인을 사전에 차단하여야 자전거교통사고로부터 내 자신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주 자전거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만일을 대비하여 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김형철 장수경찰서 번암파출소 경위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