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남녀 배구대회가 지난 2일과 3일 무주읍 소재의 무주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한 무주초등학교 등 4곳의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남녀 배구동호회 70여 개 팀이 참가해 친목을 다지며 실력을 겨뤘다.

2일 열린 개회식에는 홍낙표 군수와 무주군의회 이강춘 의장, 전국배구연합회 장영달 회장 등 내빈들과 선수 등 1천 2백 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기념식과 선수대표 선수, 심판 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홍낙표 군수는 “네트를 가로 지르는 흰 볼과 선수 여러분의 힘찬 몸짓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에너지가 넘친다”며 “제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남 · 여 배구대회 대회를 통해 발휘될 여러분의 실력이 배구와 더불어 개최지 스포츠의 메카 무주의 위상을 더욱 높여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군은 대회장에서 태권도원을 비롯한 지난 2일과 3일 개최되는 천마축제 등 추천 관광지와 머루와인, 천마, 사과 등 반딧불 농 · 특산물도 홍보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무주=백윤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