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봉사의 손길... 진정한 전주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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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봉사의 손길... 진정한 전주의 힘"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3.10.2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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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나도지 자원봉사단 한마음대회 성황

 

2013 나도지 자원봉사단 한마음대회가 18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송하진 전주시장과 최진호 도의장, 이명연 시의장, 임정엽 완주군수 등 자원봉사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13 나도지 자원봉사단 한마음대회가 18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이영수 통장연합회장을 비롯한 1,200여명의 통장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전주시장과 이명연 시의회의장, 최진호 전북도의장, 시·도의원 등이 주요내빈으로 참석했다.

전주시 통장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그동안 행정의 최일선에서 봉사해 온 통장들이 지난해 <나눠주고, 도와주고, 지켜주자>는 취지로 출발한 ‘나도지’ 자원봉사단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내년에도 더 큰 뜻을 이루자는 의미에서 모두가 하나가 됐다.

행사는 사랑의 희망열차 전문이동봉사단 소속 아리랑 문화예술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대동한마당 퍼포먼스, 김장김치 나눔행사, 우수봉사반 사례발표 순으로 1부 행사가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전주시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 봉사 해 온 우수봉사자 35명에 대한 표창식과 함께 자원봉사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감사의 뜻도 전달됐다.

화합과 축제의 장인 2부에서는 미니운동회와 동별 장기자랑 순서인 자원봉사자 ‘끼’ 잔치로 행사장의 분위기가 고조됐다. 

특히 통장들은 전주가 글로벌 탄소산업도시, 700만 관광도시로 성장한 것에 대해 더 큰 힘을 보태자는 차원에서 ‘한바탕전주, 세계를 비빈다’라는 전주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직접 완성해보는 퍼포먼스로 행사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와 함께 사랑의 쌀(백미10㎏ 70포)과 현장에서 직접 버무려 담은 김장김치 330포기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마지막까지 이웃사랑 실천에 구슬땀을 흘렸다.

송하진 시장은 격려사에서 “따스한 봉사의 손길로 살맛나는 전주를 만들기 위해 묵묵히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계시는 여러분이야말로 전주의 힘이고 진정한 원동력”이라며 “전주의 더 큰 미래를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당부했다.

전주시 통장연합회 이영수 회장은 “통장이 한자리에 모여 시민을 위한 봉사 자세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마련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통장들이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더 헌신 봉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전주시는 통장들이 지역사회 리더와 일선 행정 조직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시민을 위해 헌신봉사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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