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융합기술인력양성사업, 취업률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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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융합기술인력양성사업, 취업률 고공행진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3.10.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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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생과 기업이 연계한 맞춤형 인력 지원

나노융합기술인력양성사업을 통한 지역 내 특성화고생들의 취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부품연구원 전주나노기술집적센터에 따르면 도내 특성화고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4월~9월) 나노융합기술분야의 교육과정을 이수, 연수생의 80% 이상을 취업시켰다.

전주나노기술집적센터는 지역 내 특성화고생들의 취업률을 끌어 올리고 나노기술분야 미래기업 인력수요에 대비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나노융합기술인력양성사업을 운영 중이다.

센터 장비와 기업체를 연계한 연수프로그램 운영으로 연수생의 현장적응력을 높여가고 있으며, 연수생 선발단계부터 기업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연수생을 선발하는 등 취업률 제고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론교육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반도체, 인쇄전자 등 일반적인 나노기술이 접목된 전공교육과 취업에 도움이 되는 교양과목, 발표능력 향상을 위한 프리젠테이션 발표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현장실습은 실험실 안전과 최첨단 시설인 클린룸 출입 교육을 시작으로 전문화되고 기업현장에 맞는 공정교육과 47종의 장비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내부의 석·박사 연구원과 연수생 간 긴밀한 관계 구축을 위한 1:2 멘토링 방식 교육으로 진행,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현재 연수생 30명중 21명이 네어뷰코오롱, LGS, 나노솔루션 등 관련기업 등에 선 취업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남은 취업지원 기간 동안(’13.10~’14.1) 나노관련 기업체와 연계, 연수받은 특성화고생의 취업이 확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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