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로 하나 되는 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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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로 하나 되는 전주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3.09.2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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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 전주시 자원봉사 활동 동참 선언

전주시와 시 자원봉사센터가 전북현대모터스와 자원봉사 활동 동참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북 연고의 국내 유명 프로축구단과의 업무협약이라는 점에서 스포츠계 자원봉사 붐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주시·전북현대모터스·시 자원봉사센터는 29일 전북현대모터스와 수원 삼성간 2013년 정규 프로리그 경기가 진행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자원봉사 동참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송하진 시장과 이철근 단장, 시태봉 센터장, 바르게살기전주시협의회, 완산구해바라기봉사단, 덕진구사랑의울타리봉사단 등 자원봉사자 1,000여명이 참석해 체결을 축하고 전북현대 모터스 우승을 위한 응원을 펼쳤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동에 필요한 공동사업을 상호 협의해 추진하고 자원봉사자 마일리지에 따른 각종 인센티브를 자원봉사자들에게 제공키로 했다.
또한 이들은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상호네트워크를 형성, 발전방향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전주시는 유명 축구 스타의 자원봉사활동 참여로 자원봉사 문화 확대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으며, 전북 현대모터스 역시 자원봉사자들의 축구사랑 열기를 끌어올려 도민들의 축구단에 대한 애정의 폭을 넓혀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상호 의견이 일치한 셈이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스포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지역 대표 축구단이 주축이 되어 협약을 체결,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나눔 사랑 실천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모터스 이철근 단장도 “자원봉사 활동에 관심이 많았는데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공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2013년 현재 1365자원봉사 포털 기준으로 자원봉사자가 12만명이 넘는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연계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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