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부부 20쌍,“합동결혼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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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부부 20쌍,“합동결혼식 예정”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3.08.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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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합동결혼식 주관... 2천여명 축하 속에 화촉 밝힐 예정
한국농어촌공사는 10월1일 경기 의왕시 본사 대운동장에서 결혼식을 미처 올리지 못한 다문화부부 20쌍을 초청해 합동결혼식을 올릴예정이다.
결혼식 대상자 선정은 각지역별 안배와 시·군 지자체 및 다문화가정 지원센터의 협조와 추전을 받아 경제적인 사정등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선정하였으며, 오는 10월1일 농어촌공사 대운동장에서 백년가약(百年佳約)의 확촉을 밝힐 예정이다.
이날 결혼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여성가족부장관, 국회의원, 지역기관장등을 비롯해 다문화부부의 가족, 친지와 공사 임직원 등 2천여명의 하객을 초청하여 농어촌공사 사장의 주례로 진행할 예정이며,
공사는 2박3일의 제주도 신혼여행과 웨딩사진 촬영, 하객들의 교통편 제공 등 행사 전반을 지원하고, 식이 끝난 후에는 유명연예인등을 초청하여 지역주민,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행사로 축하공연도 펼칠 계획이다. 
공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2008년부터 61가구의 다문화가정을 후원하고 모국 방문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창엽) 순창지사(지사장 이중관)에서도 순창군 인계면에 거주하는 “가무에다에스텔라(필리핀) - 최창용”부부가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대상자로 선정되어 뜻 깊은 결혼식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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