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북도민체전, 스포츠 메카 순창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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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북도민체전, 스포츠 메카 순창에서 열린다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3.08.2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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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체전 준비 박차, 경기장 시설 보수공사 착수

순창군이 내년 전북도민체전 개최지로 확정됨에 따라 성공적인 도민체전을 위한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8일 전라북도 체육회로부터 2014년 전북도민체전 개최지로 확정된 이후, 이달 9일자로 체육공원사업소에 도민체전 T/F팀을 조직하는 등 발빠른 대응을 보이고 있다.

내년 9월경으로 예정되어 있는 전북도민체전은 순창군 일원 공설운동장 등 28개소에서 33개 경기종목이 치러지게 된다.
군은 순창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도민체전인 만큼 단계별, 분야별 종합계획을 수립해서 검소하고 알찬 대회운영을 위해 군의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주차장과 숙박시설 등이 대도시에 비해 많이 부족한 현실을 감안하여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숙박업소와 협조체계 구축, 도로관리청, 경찰서,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선수단과 방문객들의 불편요인을 사전에 조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이달부터 도비 11억원을 투입해 공설운동장 등의 경기장 시설 보수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보수작업은 체전 이후에도 군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체육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체육인과 군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가로녹지 등 28개 분야의 실무추진반도 운영한다.
황숙주 군수는 “내년 도민체전은 2011년 전라북도체육회와 전라북도생활체육회가 통합으로 대회를 시작한 이후 전라북도 군부로써는 최초로 개최되는 만큼 순창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깨끗하고, 친절하고, 정이 넘치는 감동의 체전이 될 수 있도록 그린-클린 순창 가꾸기와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 이세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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