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추석 섬 귀성객수공 안전점검 실시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관내 섬 지역을 찾는 귀성객 수가 1만2천 여 명에 이를 전망이다.
26일 군산해양경찰서는 “올 추석 연휴 기간동안 섬 지역을 찾는 귀성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27일부터 이틀 동안 관내 섬 지역을 운항하는 여객선과 터미널, 선착장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중점 점검사항은 ▲긴급구난 통신망 관리 및 운용실태 ▲인명구조장비 비치 및 관리실태 ▲소화장비 관리 실태 ▲LPG 등 위험물 운송 및 사용실태 ▲차량 선적시 고박상태 ▲터미널 선착장의 안전시설물에 대한 균열여부 및 승하선 시설 등이며, 개선이 요구되는 사항은 관련기관 및 선사에 통보해 즉시 시정토록 조치 할 예정이다.
또, 점검기간 동안 운송 사업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해상교통 안전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과승, 과적 등 위법 행위도 단속해 추석연휴 기간 동안 관내 해상에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해경은 다음달 16일부터 22일까지 6일 동안을 추석연휴 특별교통 안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군산~선유도, 격포~위도 등 5개 주요항로에 여객선 8척이 총 204회를 운항, 약 1만2천여명의 귀성객을 안전하게 수송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 연휴가 5일로 지난해 4일 보다 하루가 더 많아 귀성객이 고르게 분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객선 증선이나 증회운항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관호 서장은 “추석 연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안전관리들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군산=김재복 기자 jb5060@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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