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 교수, 국제특별자문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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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 교수, 국제특별자문위원 위촉
  • 김형록 기자
  • 승인 2013.08.2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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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전북분원 복합소재기술연구소

탄소나노튜브(CNT)분야 세계적 권위자이자 노벨 물리화학상 후보자로 거론되는 일본 신슈대 엔도 모리노부 교수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분원장 홍경태) 복합소재기술연구소의 국제특별자문위원으로 26일 위촉됐다.
엔도 교수는 1년중 약 4개월을 한국에 머무르면서 탄소기반 초전도체 개발 및 나노바이오 소재, 에너지 저장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엔도 교수는 카본 소재 분야에서 노벨 물리·화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세계적 권위자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1946년 일본 나가노에서 태어난 그는 신슈대에서 전기 공학을 전공하고 일본 나고야 대학과 프랑스 오를레앙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금속 나노입자를 이용한 촉매 화학 기상 증착법으로 CNT를 합성하였고, CNT 구조를 증명해냈다.
홍경태 분원장은 “엔도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KIST 전북분원이 탄소복합소재 연구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소재원천기술 확보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연구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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