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안성면, 블랙초코베리 수확이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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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안성면, 블랙초코베리 수확이 한창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3.08.2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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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생소한 블랙초코베리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도시소비자들의 발길이 무주군 안성면으로 이어지고 있다.
8월 중순부터 수확이 시작된 안성면 블랙초코베리 생산자모임은 지난 18일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주요대도시의 소비자들을 진성농원으로 초청해 직접 수확하는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아로니아라고도 불리는 블랙초코베리는 장미과에 속하는 베리류의 식물열매로서 지구상에 현존하는 베리류 과일중 안토시아닌과 카데킨 함유량이 단연 최고로, 안토시아닌 함량이 아사히베리의 3배, 블루베리의 5배, 크린베리 및 블랙커런트의 10배, 복분자의 20배, 포도의 60배(혹은 80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페놀 함유량도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높은 블랙초코베리는 체르노빌 원전사고 때 유일하게 생존한 식물로 심혈관질환, 각종 암, 당뇨질환, 위장질환, 신경질환, 시력장애,비만,불임증,류머티스,성기능,비뇨기질환 등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유럽에서는 자연요법전문의사와 약사들에게 처방물질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런 뛰어난 효능과 성분 때문에 점차 생산농가가 늘어나는 추세로 무주군 안성면의 경우 34농가가 3만 평의 면적을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약 5ton 정도가 생산됐다.
이번 체험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진성농원 김영철 대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분들이 블랙초코베리의 효능을 몸소 체험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9월 중순까지 체험행사는 계속될 예정으로 직접 방문해 수확할 경우 시중가격의 절반에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063-323-043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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