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명가에서 배우는 철의 규율”
상태바
“스포츠 명가에서 배우는 철의 규율”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07.18 1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도균 교수(경희대학교 스포츠산업 경영 주임교수) 초청 특강

우리나라 스포츠 마케팅 이벤트 분야의 선구자적 역할을 주도해온 경희대 김도균 교수가 ‘스포츠 명가에서 배우는 철의 규율’이라는 주제로 전북지역 최고 경영자들을 만났다.
18일 전북대TIC(원장 양균의)와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심성근)주제로 매월 세 번째 목요일(매?세?목)마다 열리는 최고 경영자포럼에 초청된 김 교수는 경희대 체육학과를 졸업, 중앙대 경영학과정, 한국체대에서 스포츠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는 문화관광부 스포츠산업 정책자문위원, 국민생활체육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김 교수는 EBS FM 한영애의 문화이야기 스포츠 패널, SBS Sports 채널 스포츠토크닷컴 진행자로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스포츠 경영분야 전문가이다.
그는 “미국에선 할아버지, 아버지, 손자가 대를 이어 자기가 응원하는 야구팀을 통해 하나가 되고 그 팀의 경기에 감동을 받는다”며 “스포츠만큼 관중과 함께 감동을 느끼는 플랫폼은 없다. 기업도 소비자를 유혹할 대상이 아닌 꿈과 감동을 함께 나눌 대상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교수는 스포츠에서 배울 수 있는 10가지 철의 규율을 제시했다.
먼저 ‘변화’를 예측해 기회를 만들고, 자극을 통해 정보를 쌓는 ‘지식’이 필요하고, 나의 ‘경쟁자’가 누구인지 파악해야 하며, 오랜 시간의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으며, 역사를 고집하고 간직하는 ‘전통’이 중요하다.
또한 시공을 창출하는 ‘창조’적인 플레이가 필요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보고 배우면서 ‘즐겨야’ 한다. 그 외에도 ‘홈(Home)’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처럼 자신의 분야에서 승리하고, 서로 ‘공감’ 하면서 Win-Win 할 수 있어야 하며 ‘긍정’적으로 사는 것이 그 10가지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교수는 “기업들은 어떻게 하면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감동과 행복을 느끼게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내달 22일은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 라는 주제로 고도원의 아침편지 고도원 이사장이 전주를 찾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