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마을” 우리 주민이 만들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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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마을” 우리 주민이 만들어 가요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3.07.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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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2014년 예비행복마을 신청 접수

 임실군은 침체되어 가고 있는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추진 중인 ‘행복임실마을만들기’사업 신청을 8월 9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하여 접수받는다.
신청대상은 현재까지 행복마을로 선정되지 않는 마을로서 2014년도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을 희망하는 모든 마을이 신청할 수 있으나 이번 마을자원조사 및 주민역량진단을 받지 않는 마을은 행복마을만들기 신규마을 선정에서 제외된다..

이를 위해 임실군에서는 마을공동체사업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이번에 신청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자원조사 및 주민역량진단을 금년 하반기 중 실시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임실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은 2011년 신규마을 10개소, 2012년도 15개마을(신규마을 10, 우수마을 5), 2013년도 18개마을(신규마을 11, 우수마을 5, 선도마을 2) 등 지금까지 3년간 총 43개 마을을 육성하고 있으며 사업비는 신규마을 5백만원, 우수마을 20백만원, 선도마을 50백만원이며 주민 역량강화, 쉼터조성, 생활편의시설, 마을경관조성, 마을공동체 활용시설 등 마을공동체 형성 및 자립기반 구축사업비로 사용되고 있다.
임실군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의 특징은 지역농업·농촌의 활력화를 위해 추진되는 핵심사업으로서 마을주민 스스로 마을발전계획을 세우고 계획에 맞춰 작은 사업을 시작으로 큰 규모의 국비사업까지 마을의 준비정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실시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한편 삼계면 김(74세)모씨는 “농촌사회도 갈수록 개인주의가 만연한 가운데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하여 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토론하고 함께 공동 작업하면서 70년대 새마을운동 이후 느껴보지 못했던 마을공동체 의식이 되살아나고 있다.”며 “앞으로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이 침체되어 가고 있는 지역사회를 ‘주민중심의’ ‘주민이 행복한 지역사회’로 탈바꿈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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