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공사, 고창 고수지구 붕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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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공사, 고창 고수지구 붕괴 막아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07.0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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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고창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고수지구 둑높이기 현장 여방수로 옹벽이 넘어지면서 저수지 붕괴마저 우려됐지만 발 빠른 응급복구로 현재 안전한 상태다.
이번에 내린 집중호우(289.5mm)로 농촌공사가 현재 시공중인 고창 고수지구 둑 여방수로 기초토공구간이 쓸려나가면서 우안 옹벽이 넘어지는(L=30m, H=5.0m)피해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여방수로 토량이 다수 유실되면서 전체 제방이 붕괴 될 우려 상황에서 농촌공사의 발 빠른 대처로 큰 피해를 막았다. 또한 사고 처리 과정에서도 단 한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피해로 시설물 복구액 5000만원, 농경지 침수로 약0.5ha가 피해를 입었다.
이창엽 전북지역본부장은 “평소 농촌공사는 수방계획에 의한 철저한 공사 관리가 집중호우의 천재지변에도 제방이 더 이상 붕괴되는 등의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면서 “이날 덤프 7대, 포크레인 5대, 크레인 3대 등을 동원해 응급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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