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배냇소 2013년도 1차 입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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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배냇소 2013년도 1차 입식 완료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3.06.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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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10농가에 총 48두 전달

무주군은 지난달 27일 반딧불한우 배냇소 2013년도 1차 입식을 마쳤다고 밝혔다. 대상 농가는 모두 10농가로 총 48두가 전달됐다.

배냇소 지원 사업은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에 생산적인 일감을 지원해 활기를 더하고 고급한우 사육기반을 확대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킨다는 취지에서 2008년부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6월 현재까지 224농가에 745두가 지원됐다.

입식 대상은 한우 사육 규모 20두 이하의 20세 이상 농업인과 다문화가정 및 한 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중에서 선정하며 , 고품질의 소에서 생산된 6~8개월 령 암송아지를 일괄 구입해 전달(농가 당 5두 이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가에서는 배냇소를 지원받은 날로부터 30개월 이내에 지원받은 두수에 해당하는 금액을 군에 상환하면 된다.

홍낙표 군수는 “옛날엔 소 한 마리가 논 한 마지기와 맞먹는 가격으로, 내소 한 마리 키운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며 “다행히 배냇소 지원사업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를 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올해 말까지 8백 여 두 입식을 완료할 계획으로 입식이 완료되면 1년에 6백 여 두의 송아지 생산기반이 마련되는 동시에 5년 후에는 번식우 기반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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