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존중의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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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존중의 한마당!”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3.06.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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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무주군 다문화가족 화합한마당 성료

제14회 무주군 다문화가족 화합한마당 행사가 지난달 28일 무주읍 반딧불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지역주민들과의 화합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다문화가족들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가했다.

무주군 다문화가족 화합한마당은 기념식과 어울림 한마당, 소통 한마당, 영동 난계국악단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무주읍에 거주하는 미첼 마티네스 씨(32세, 필리핀)와 무주읍에 거주하는 뉴엔티유엔 씨(27세, 베트남)가 행복가족상을 수상했으며, 무주군 시설관리사업소 유창국 씨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행사장에는 필리핀과 태국, 일본, 몽골,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 7개국의 이모저모를 체험할 수 있는 홍보부스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으며, 결혼이주 여성들이 각 나라 문화소식들을 전해준 방송국과 풍선아트, 바자회 등 부대행사 부스 등이 마련된 것은 물론, 아이 낳기 좋은 세상만들기 캠페인 등도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한편, 각 나라 전통 춤 공연이 펼쳐졌던 어울림 한마당과 전통놀이 체험, 나라문화 이해퀴즈 등이 개최된 소통 한마당 등은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큰 인기를 모았다.

현재 무주군에는 179가정(부자가정 포함), 618명의 다문화가족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무주군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한글교육과 통 · 번역지원, 친정나들이와 직업훈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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