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농협농가주부모임, 사랑으로 맛낸 밑반찬 나눠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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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농협농가주부모임, 사랑으로 맛낸 밑반찬 나눠줘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3.06.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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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자칫 입맛이 없어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주위 거동불편한 노인세대와 기초생활수급자 및 취약가정에게 밑반찬 전달의 기회를 가졌다.
백운농협농가주부모임(회장 한연이)에서는 26일 사랑의 밑반찬나눔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관내 40가구의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가정(거동불편 세대)에 밑반찬을 전달했다.

김태호 조합장은 “계속하여 농가주부모임이 지역주민과 함께 위기가정 및  소외계층에 관심을 더욱 가지는 봉사단체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며 농가주부모임을 격려했다.
오늘 행사는 회원들이 직접지은 농산물을 집에서 가져와 밑반찬으로 만들어  전달하여 더 큰 정성과 사랑의 의미를 주고있다. 또한 단순히 밑반찬 전달하는 것만 아니라 거동불편노인 가정 방문시에는 어르신들의 집안 청소를 해주며 말벗 봉사활동도 함께 했다.
한연이(농가주부모임회장)씨는 "다소 부족한 면도 있겠지만 우리 가족이 먹을 음식처럼 정성을 다해 만들어 전해 드렸다. 밥이 보약이듯이 저희가 해드린 밑반찬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하셔 무더위를 이겨내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백운농협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밑반찬 전달 외에도 매년 사랑의 김장나눔행사와 농가일손돕기, 장학금전달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잔잔한 감동과 나눔문화 활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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