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영남 초등학생 어울려 신나는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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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영남 초등학생 어울려 신나는 1박 2일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3.06.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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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교육지원청(교육장 유현상) 부설 순창영재교육원 초등발명교육반 학생 20명은, 대구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의 초청을 받아 6월 14일부터 1박2일로 ‘호?영남 및 농?도 영재학생 교육문화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순창영재교육원 초등발명교육반 학생 20명이 14일 오전 9시에 순창교육지원청을 출발하여 대구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에 도착한 후 대구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에서의 환영식을 시작으로 1박2일 일정이 시작되었다. 환영식에서 대구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최재운 교육장은 “멀리에서 온 순창 학생들을 환영하며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기 바란다”며 순창 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이해 주었다. 순창교육지원청 임정래 교육지원과장은 답사를 통해 “교류가 어느새 3년이 되어 자주 오가면서 대구가 편안하게 느껴진다며 1박2일 동안 존중과 배려로서 즐겁게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해 주었다.

이날 오후에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으로 이동하여 태양광전지를 이용한 자동차를 만드는 실습을 하면서 태양광에너지가 운동에너지로 변환되는 원리를 이해하고 즐겁게 자동차 경주까지 해보았다. 학생들은 빛으로 자동차가 움직이는 것을 체험하고 흥분을 감추지 못하였다. 특히 지구온난화와 전기에너지 부족으로 인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때에 이루어진 태양광전지 자동차는 학생들에게 많은 울림을 주었다.
수려한 자연환경과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을 갖춘 대구경북영어마을로 이동해서는 로봇의 기초 원리를 배우고 깡통로봇을 만드는 실습을 하고, 밤에는 양쪽 학생들이 함께 자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5일 오전에는 방송국, 미술, 악기, 식당 등을 주제로 3시간의 집중 영어 체험을 하였다.
다양한 현장체험학습과 새로운 친구를 만나 신나는 1박 2일을 보낸 후 전통고추장을 건네는 순창 학생들에게 대구 학생들은 손수건을 건네며 아쉬운 마음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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