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숲 주변 구절초 등 야생화 3만본 심어 힐링숲 경관 만들어내
순창군이 최근 주변 경관개선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건강장수연구소 일원이 노후설계교육생은 물론 등산이나 가족단위 산책 공간을 원하는 군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노인복지와 장수정책을 최우선으로 지향하는 순창군은 치유의 숲 주변에 구절초 등 야생화 3만여본을 심어 소나무와 야생화가 어우러진 개성만점의 숲 경관을 만들어 냈다.
실제 건강장수연구소를 찾은 코레일 관광객 김모(서울 수서)씨는 “순창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 줄 몰랐다”며 “노후설계교육 시 이곳에서 명상 등이 이뤄진다니 꼭 한번 참여해 보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처럼 건강장수 연구소 주변경관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최근에 이곳을 찾는 군민의 발길 또한 잦아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싸리봉 등산로 1km 구간에 진달래 군락지가 만개해 많은 등산객들이 이곳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순창군은 앞으로 숙박동 광장 잔디설치사업과 구곡순담 연계협력사업을 통해 건강장수연구소 주변을 교육과 관광, 쉼과 힐링 개념이 융합된 가족친화 복합 힐링공간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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