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주니어정구 한국대표 선발전 순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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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주니어정구 한국대표 선발전 순창에서!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3.06.1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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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6일간 제21회 한중일주니어 정구 한국 대표파견 선발전 치러져

 지난달 열린 제42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정구의 바람을 불러일으킨 순창에서 제21회 한중일 주니어 정구 한국 대표파견 선발전이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열린다.
대한정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북정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0여명이 참가해 순창군 공설운동장 다목적 코트장에서 열전을 벌인다.

출전자격은 남.여 고등학생 선수들로서, 20개팀이 개인 단식과 복식전으로 경기를 펼친다.
유독 정구대회가 순창에서 많이 열리는 이유는 순창군 정구가 40년 전통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정구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군은 지난해 6월 순창군청 정구실업팀을 창단하여 각종 지원을 통해 정구 육성을 활성화 했으며, 이에 따라 올해 전국대회에 참가하여 개인전 3위를 3회나 수상했다.
또 순창군청 실업팀이 매주 2회에 걸쳐 순창초등학교 정구팀을 지도 훈련함으로써 어린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지난달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 순창초 정구팀이 20년만에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을 함으로써 순창 정구의 오랜 전통과 위상을 드높인 계기가 됐다.
황숙주 군수는 “현재 다목적 실내구장 하나로는 테니스와 정구대회를 치르기에 부족한 면이 많아,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전천후 실내구장을 더 확보할 계획”이라며, “경기력 향상을 위한 체육시설 확충과 쾌적한 경기환경 조성으로 지역경제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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