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예산 확보 결실‘순창군립도서관’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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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예산 확보 결실‘순창군립도서관’첫삽!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3.06.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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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개관 목표, 지상 2층, 2만권 장서 보유

황숙주 순창군수가 지난해부터 국가예산 확보에 공을 들여 온 순창군립도서관 건립이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됐다.
황 군수는 다양한 문화인프라 공간을 충족시켜 줄 도서관 건립에 필요한 10억원의 특별교부세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지난 11일에도 안전행정부를 방문해 총사업비 36억8200만원 중에서 국비 14억원과 도비 8억원을 제외한 군비 14억8200만원 중 10억원을 특별교부세로 지원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이처럼 지속적인 순창군의 노력 끝에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에 부응하는 지식공간, 만남의 장소, 휴식공간 등 복합문화시설을 갖춘 순창군립도서관이 오는 17일부터 본격적인 건립공사에 들어간다.
도서관은 순창읍 순화리 226번지(구.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 2,162㎡ 부지에 건축 연면적 1,247㎡,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하며,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과 수유실, 종합자료실, 북카페가, 2층에는 문화체험교실, 열람실,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군은 지난해 2월 기본계획을 수립, 11월 건축설계공모를 거쳐 도서관의 기능을 잘 갖추고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최우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또 클린.그린순창 역점시책과 정부의 친환경 녹색성장 정책에 부합된 도서관 건립을 위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태양광시스템과 친환경시스템인 LED조명시설을 갖춰 어린이에서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쾌적한 독서문화 환경조성을 위해 전문기관 컨설팅 자문도 받아 설계에 반영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군립도서관은 과거처럼 단순히 책만 읽는 장소가 아닌 지식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지역커뮤니티센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낙후된 독서문화 진흥은 물론 도시와 농촌간의 문화 불균형 해소로 문화적 행복지수 향상과 군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도서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립도서관은 농어촌 삶의질 향상 및 농어촌공공도서관 확충 사업으로 올 12월 준공,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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