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전주지역 사회복지사들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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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전주지역 사회복지사들 한자리에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5.0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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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완주전주사회복지사대회 성료

전주완주사회복지사협회(회장 서양열)에서는 지난 2일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제1회 완주전주사회복지사대회’를 개최 했다.
전주시와 완주군의 후원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행복한 사회복지사가 행복한 사회를 만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임정엽 완주군수 등 기관단체장과 완주?전주지역 사회복지 공무원 및 종사자 500여명이 참석해 서로를 지지하고 격려하며, 지역의 복지 발전을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회복지사협회(회장 서양열)는 완주·전주 통합을 위해 사용해 주기를 바라면서 ‘완주전주상생협력 완주군민협의회(대표 문형남)’에게 금일봉을 전달,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양열 회장은 “완주­전주 양 지역의 발전과 복지향상을 위해 행정구역 통합을 염원하며 통합은 시대적 사명이며 양지역 주민의 희망이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좌담회를 통해 ‘완주전주 복지발전을 위해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김동주 교수(우석대 재활학과), 이중섭 박사(전북발전연구원), 김남규 사무처장(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김진 관장(전북노인복지관), 김성진관장(완주군장애인복지관), 최낙관교수(예원예술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가 패널로 나와 완주와 전주의 복지현황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행사는 1시 30분 ‘벼리 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초청강연(정승일-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공동저자)을 비롯하여 축하공연(인디밴드 휴먼스)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 들어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의 자살 문제로 야기된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시된 이번 대회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지지하는 자리와 함께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기념식에서 사회복지종사자들의 희망과 바람을 담은 희망 편지를 전주시장과 완주군수에게 전달했다. 협회 회원들은 양 지자체장에게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과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 “복지발전을 위해서는 복지 업무에 종사하는 인력 들이 행복하고 보람을 느껴야 가능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최우선으로 하는 통합 논의를 진행해 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축하공연으로 펼쳐진 젊은 국악단 ‘벼리’와 전라북도 대표 인디밴드 ‘휴먼스’의 공연은 그동안 격무에 시달려 온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줄 만한 멋진 공연으로 펼쳐졌으며, 참여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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